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 문화관광

양주시 남면 황방리에 있는 물 맑은 낚시터. 원당저수지는 감악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가두어 형성된 계곡형 저수지로 물이 차고 깨끗해서 고기들의 힘이 좋아 당기는 손맛이 그만이다. 또한 인근에 오염원이 거의 없어 잡은 고기는 즉석에서 먹기에도 좋다.

원당저수지의 저수량은 1,107천t이며 제방 길이는 190m이다. 수심은 1~2.5m 정도지만 깊은 곳은 27m에 달한다. 주 어종은 붕어, 잉어, 메기, 베스 등이 잘 올라오며 주말에는 베스 루어 낚시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겨울에는 송어 루어 플라이 낚시와 대낚시를 즐길 수 있다.

낚시터 이용료는 1만 원이며, 저수지 주변으로 혼자 앉아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개인 좌대가 설치돼 있다. 방갈로와 수중좌대를 갖추고 있으며, 관리인이 직접 운영하는 매점과 식당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특히 이곳 식당의 청국장 맛은 낚시인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할 만큼 유명해 손맛을 즐기는 동시에 식도락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저수지에서 바로 감악산 등산로가 연결돼 있어 낚시와 등산을 함께 즐기려는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이 찾는다.  이용객이 많아도 낚시터 근처 및 도로변에 130대 차량을 주차시킬 공간이 있어 주차 걱정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