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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도지정 문화유산


나옹선사 부도 및 석등 1
나옹선사 부도 및 석등 2
나옹선사 부도 및 석등 3
나옹선사 부도 및 석등
추천수126
  • 주소

    경기 양주시 회암동 산8-1

  • 종별

    경기도 유형문화유산

  • 연락처

    031--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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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사 경내의 지공선사 부도 아래쪽에 있는 나옹선사의 부도와 석등이다. 나옹선사는 고려 후기의 승려로 본명은 혜근이다. 오대산 상두암에 머물렀고,공민왕에게 설법을 하였다. 회암사의 주지가 된 후 절을 중창하였고, 우왕 2년(1376)에 입적하였다. 부도는 승려의 무덤을 상징하여 그 유골이나 사리를 모시는 곳으로, 이 부도는 나옹선사의 사리를 모시고 있다.

8각을 기본형으로, 기단(基壇)위에 탑신(塔身)을 올리고 머리장식을 얹은 모습이다. 화사석은 앞, 뒷면에 창을 내었다. 지붕돌은 낙수면의 경사가 느리고, 처마는 느린 곡선을 그리다 네 귀퉁이에서 위로 치켜 올라갔다. 꼭대기에는 연꽃무늬가 새겨진 받침 위로 복발(覆鉢:엎어놓은 그릇모양 장식),보주(寶珠:연꽃봉오리모양의 장식)가 놓여 머리장식을 하고 있다. (1)위치와 현상 : 나옹은 본명이 혜근으로 『나옹삼가』,『나옹화상가송』,『나옹화상어록』등 많은 문헌을 남겼고 민간에는 신이 도운 인물이라는 나옹설화가 전해져온다. 당시 그가 회암사에서 불도를 이루고 4년에 걸친 대불사를 마치고 법회를 여는 순간,중창불사에 너무 많은 백성이 참여하려 하자 조정에서는 산문을 막고 그들을 돌려보냈으나 밀려드는 군중을 감당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에 “법력에 매료된 부녀자들이 일손을 멈추고 길이 막힐지경으로 회암사에 모여들어 생업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이유로 왕명을 내려 그를 신륵사로 떠나게 했다. 이후 그는 그곳에서 열반에 들게 되고 이 때문에 나옹선사의 부도는 회암사와 신륵사 두 군데에 있다. 현재 회암사의 동쪽 산등성에는 일련의 부도군이 있는데 가장 북쪽에 나옹선사 부도 및 석등이 위치하고 있다.

대체로 다른 예를 볼 때 부도와 비는 함께 있는 경우가 많은데, 나옹왕사의 부도와 비(선각왕사비)는 골짜기를 두고 떨어져 있다. 부도가 놓일 자리가 협소하여 그랬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으나 크게 설득력은 없다. 부도는 1376년 9월 16일에 세워졌으며, 부도 앞에는 네모난 석상이 놓여 있고, 그 앞쪽에 석등을 놓아 남북 일직선상의 배치형태를 보이고 있다.

이용안내

입장료: 없음
주차시설: 없음
장애인 시설: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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