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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도지정 문화유산


무학대사비 1
무학대사비
추천수127
  • 주소

    경기 양주시 회암동 산8-1

  • 종별

    경기도 유형문화유산

  • 연락처

    031--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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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사터에 세워져 있는 무학대사의 묘비로, 바로 뒤편에는 그의 흉용탑(보물 제 388호)이 함께 서 있다. 무학대사는 고려말 조선초의 이름난 승려로, 이름은 자초이고,무학은 그의 호이다. 18세에 출가하여 소지선사에게 머리를 깎고 승려가 되었으며, 혜명국사에게서 불교의 교리를 배운 후 묘향산에서 수도하였다. 조선 태조 원년(1392)에는 태조의 부름을 받아 그의 스승이 되어 도읍지를 물색하기도 하였다. 그 후 회암사에서 머물다가 금강산의 금장암이라는 암자에서입적하였다. 비는 높직한 4각 받침돌 위에 비몸을 세우고, 지붕돌을 얹은 간결한 모습이다. 지붕돌의 네 귀퉁이는 하늘을 떠 받들 듯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며 위를 향하고 있다. 비문에는 대사의 일생이 적혀 있는데 특히 원나라에 들어가 지공선사와 나옹선사를 만나 그들의 제자가 된 일, 한양천도에 큰 역할을 한 일, 회암사에 두 스승의 묘탑을 세운 일 등이 잘 나타나 있다

. 태종 10년(1410)에 왕명을 받들어, 변계량이 비문을 짓고 공부의 글씨로 하여 비문을 새겨두었으나, 순조 21년(1821)에 파괴되었고, 순조 28년(1828)에 다시 비를 세워 오늘에 이르고 있다. 무학대사의 부도와 석등이 조성된 석단의 아래쪽 정면에는 재건된 무학대사의 부도비가 있는데, 부도와 석등이 매우 화려하고 공력을 들인 반면에 부도비는 특별한 문양이나 조식이 없어 단조롭고 소박한 편이다.

이곳은 북쪽에서 뻗어내린 산줄기가 끝나는 언덕배기의 가파른 비탈로, 이응준이 순조 21년(1821)에 깨뜨렸다는 지공선사와 무학대사의 초건비 파편들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초건비는 태종 10년 (1410)에 제작되었고, 중건비는 순조 28년(1828)에 만들어졌다. 초건비의 규모는 지붕이 가로 106cm, 세로 40cm, 높이 42cm, 4각받침이 가로 180cm, 세로87.5cm, 높이 57cm,비좌는 가로 144cm, 세로 54cm, 높이 23cm 비가좌공은 가로 109cm, 세로 26cm이다. 하나의 돌로 만들어진 이 초건비의 4각받침은 3단으로 만들어졌으며, 비좌는 높은 편이다. 비좌의 옆면은 세로로 도들줄을 새겨 세 부분으로 나누었으며, 그 안에는 간단한 안상을 조각하였다. 비좌의 받침은 돌아가며 겹연꽃무늬로 덮였고 복련을 배치하였다. 꽃잎은 길며 가운데 하나의 도들줄이 세로로 새겨져 있어 특징적이다.

이용안내

입장료: 없음
주차시설: 없음
장애인 시설: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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