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조사
양주 회암사지는 1964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되었고, 1997년부터 2019년까지 13차에 걸쳐 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발굴조사 결과 일반적인 사찰과는 다른 궁궐 건축의 요소와 13~14세기 동아시아에서 유행했던 선종사원의 모습을 갖추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왕실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되었던 청기와, 용두, 토수, 잡상 등 마루장식기와, 용·봉황무늬 막새기와, 왕실 관요에서 생산된 도자기 등 수십 만점의 유물이 출토되어 조선전기 최대의 왕실사찰 및 대표적인 선종사원으로서의 위상과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정비사업
양주 회암사지 종합정비사업은 1997년부터 2016년까지 약 20년간 토지매입, 발굴조사, 박물관 건립, 유적정비, 공원화 사업 등을 실시하였다.
양주 회암사지 유적 문화재 현황
구분 | 연도 | 조사 지역 | 조사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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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굴 | 1997년 | 사역 전체 | 중장기 계획수립 |
1차발굴 | 1998년 | 8단지 전체 | 정청, 동․서방장 주변 건물지 청기와, 영락장식 출토 |
2차발굴 | 1999년 | 7, 6단지 전체 | 보광전지 청동금탁 출토 |
3차발굴 | 2000년 | 5단지 서쪽 | 다양한 구들시설 다수 확인 |
4차발굴 | 2001년 | 5단지 동쪽 4단지 전체 |
천왕문지(4단지 문지) 확인 |
5차발굴 | 2002년 | 3단지 동쪽 | 동쪽 보조 동선 확인 |
6차발굴 | 2003년 | 3단지 서쪽 2단지 전체 |
마구간지, 문지, 우물지 확인 |
7차발굴 | 2004년 | 1단지 전체 박물관부지(시굴) |
1단지에서 건물지 확인 |
8차발굴 | 2005년 | 2, 3단지 서쪽 유물산포지 “나”지역 |
서쪽 보조 동선 확인, 화장실 확인, 연못지 확인 |
9차발굴 | 2011년 | 공장지대 | (유구 없음) |
10차발굴 | 2013년 | 4단지 동쪽 및 외곽 | 공방시설 확인 |
11차발굴 | 2014년 | 북서쪽 외곽 | 추정 별원지 확인 |
12차발굴 | 2015년 | 남동쪽 외곽 | 추정 창고지(방아시설) 확인 |
13차발굴 | 2019년 | 1단지 배수로 | 우물, 배수시설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