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정신보건센터의 환자의 가족으로 건의드립니다. |
|---|---|
| 작성자 | 조재정 |
| 내용 |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 날씨에 임충빈 시장님을 비롯하여 직원 여러분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는 정신보건센터에 다니는 환자의 보호자입니다. 아뢰올 말씀은 다름이 아니라 정신질환장애인의 보호자들이 두 달에 한 번 정도 보건소에서 가족교육 및 회의을 하고 있는데 보호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건의를 드립니다. 현재 보건소에는 제 동생을 포함하여 30명 이상이 주2회 정도 낮 시간에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은 여러 자원봉사 선생님들이 돌아가면서 요가,서예,종이 접기,리본공예,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또 매주 금요일에는 색종이박스 접기를 통한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처음에는 서툴고 잘 안돼서 하루 한 박스도 힘들었지만 몇 달 지난 지금은 조심씩 숙달이 되고 서로 경쟁이 되서 다만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본인한테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고취 시켜 주는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제가 건의 드리고 싶은 부분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은 보건소에 나와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시간만큼은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주2회 얼마 안 되는 시간이지만 보호자들도 그 시간 만큼은 보다 생업에 충실하고 마음의 걱정이 줄어 편안합니다. 하지만 그 나머지 요일은 불규칙한 생활로 10시간이상 자고 나태한 생활로 보호자들과 동네주민 분들도 걱정스럽게 보고 있습니다. 그러하오니 양주보건소에서도 진행하는 요일을 좀더 늘려 주시면 하루라도 더 규칙적이고 보다 체계적인 교육으로 생활이 된다면 사회에 적응하는 속도도 빨라 질 수 있고 환자들이 치료가 빨라질수록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부모님과 주위의 주민 여러분께서도 걱정없이 본업에 충실 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양주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생각되오니 힘드시겠지만 좀 더 힘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인근 지역의 의정부의료원은 거의 매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동두천 보건소도 주3일정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끝으로 보건소의 소장님이하 정 선생님,조 선생님,그리고 많은 자원봉사자 여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
| 파일 |
|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이전글 “내 백성이 지식이”
- 다음글 동두천 요리학원 국비 재직자 교육생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