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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소통

칭찬합시다


작성일 2018.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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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양주희망도서관 3층 사서선생님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안혜영
내용 안녕하세요. 양주희망도서관 선생님을 칭찬하고자 글을 씁니다. ^^

양주희망도서관은 삼숭동 자이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도서관으로 자이아파트 주민들이 주로 이용합니다.
자이 단지 내에 초,중,고 상가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있어 모든 생활이 가능한 곳입니다.
이런 이유로 외지인들이 '자이성'이라는 말을 붙이는것 같습니다.

제가 희망도서관이 개관 되기 전에는 고읍도서관을 몇번 이용했지만 자동차로 타고가서 책을 대출하거나
평일에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을 이용하기 불편해 몇번 시도 후에 포기하고 마음속으로 우리동네에도
도서관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 후 희망도서관 개관 소식을 듣고 개관후 도서관 장서들이 조금씩 채워지면서부터 제 삶의 하루 중 많은 시간을
이곳에서 머물러 혜택을 누리고 있는것에 감사하고있습니다.
조금만 걸으면 도서관이 있고 책을 읽고싶을때 바로 나와 책을 접할 수 있다는것은 저에게 매우 큰 축복입니다.

서울사는 친구들이 집으로 놀러올 때면 초등학교 옆에 도서관이 있다는것에 매우 부러워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볼때 어깨가 으쓱해지기도 합니다. ^^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다 보니 우리 선생님들을 칭찬을 안할 수 없어 글을 남깁니다.

너무나 무더웠던 여름 자이주민들은 주말 평일 할 것 없이 더위를 피해 희망도서관으로 모여 책을 읽으며
더위를 피했을때 일반자료실, 어린이 자료실. 희망갤러리 할 곳없이 터미널 대합실 방불케하는 인원들이 모여있었습니다.

일반자료실 사서선생님들은 추가의자를 더 마련해 주시고 여러 민원을 다 경청해 주시고, 책을 읽고 아무렇게나 놓거나
쌓아놓은 책들을 정리하실때에도 찡그림없이 정리하시고 무더운 여름 내내 한결같은 모습으로 업무에 임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지금까지도 성실한 모습에 감사드립니다. ^^

제 아이들이 초등학생이 되면서 희망도서관은 책읽는 장소 이자 쉼터이고 배움터입니다.
아이들은 학교나 학원을 마치고 무조건 도서관에 와서 책을 읽고 도서관 앞 공터에서 노는 등
우리아이들에게 도서관은 제 2의 집과 같은 곳입니다.

개관 초기 어린이 자료실에서 아이들의 약간 작은 목소리로 떠들기라도 하면 선생님이 와서 그 아이에게
조용히 하라고 말씀하셨던 모습을 멀리서 볼때 약간의 소리도 떠들어도 혼나는 곳인가라는 생각에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아이들도 좀 더 크면서 어린이 자료실을 이용할때 사서선생님들도 바뀌면서 다시 이용을 했는데 불편함보다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아이들이 책을 읽다 잠깐 자리를 비우거나 밖을 나갔다 올때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사서선생님에게 잠깐 읽던 책을 맡아달라고 말을 하거나 어린이 도서관프로그램 시작시간에 호출
해달라하기도 하고
어떤아이가 다른 일로 울거나 도움이 필요할때 적극적으로 나서서 아이의 상태를 확인 하는 모습을 여러번 목격하면서
사서선생님과 아이들이 원활한 소통을 이루는 모습을 볼때 내 아이도 믿고 맡길 수 곳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난 11월 도서관 장서 점검을 위해 일반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이 2일간 휴실이었을때 다른곳에서
제 아이들에게 약간의 불미스러운일이 발생하였었고
그날 도서관에 있다 바로 학원을 갔었더라면 발생하지 않았을 일이 일어나 다시한번 도서관의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저희 가족에게는 도서관이 마음의 안식처입니다. 옥정으로 이사가고 싶어도 도서관 때문에 이사마음을 접을 정도로 ㅎㅎ
자이에서 살고 싶을 동기가 희망도서관입니다.

3층에서 수고하시는 서서선생님들 맘껏 칭찬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선생님들 다른곳 전출하지마시고 희망도서관에서 아이들과 오랫동안 함께하게 해주세요~~~
(어린이자료실 선생님 아이들 위해서 여기에 꼭~계셔주세요~)이미선 선생님,신미진 선생님, 황지혜 선생님,김희진 선생님, 장석환 선생님. 강훈희 선생님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p.s. 자료실 앞 근무선생님들의 프로필 사진 생동감있어서 너무 보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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