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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소통

칭찬합시다


작성일 201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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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름다운 효의 미덕
작성자 유동희
내용
작년 겨울은 그 어느 해 겨울보다 무척이나 추웠던 겨울이었습니다. 이제 새봄을 알리는 춘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길거리의 개나리도 새싹이 움트고 새봄과 더불어 아름다운 효도를 하는 주인공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경기도 양주시 만송동 391번지에 살고 계시는 노모 (향년91세)를 위해 총각시절부터 자그마한 아파트(약 14평)에 살면서 7남매의 자식들이 이런 저런 사유로? 모시기를 부담스러워 해 7남매 중 막내아들이 총각시절부터 약 20여년이나 넘도록 어머니를 모시고 현재까지 살고 있습니다. 자그마한 회사생활을 하면서 어렵게 살면서도 불평한마디 하지 않고 어머니와 생활을 하다가 결혼을 해서 신혼에도 불구하고 작은 아파트에 살면서 어머니 봉양에 지극정성이었습니다.
어머니를 더욱더 잘 모시기 위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몇 년전 부터 고향으로 어머니와 함께 낙향하여 자그마한 고물상을 부부와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남들은 모두 부모님들을 안 모시려고 갖은 핑계로 피하거나 심지어 형제들 간의 싸움도 벌어지기도 하고 부모님을 살해했다는 뉴스나 방송을 들을 때 이는 막내아들로서 이 사회의 삭막함에 오아시스 같은 귀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유완희는 어머니를 보다 편히 모시려고 고물상을 부부가 운영하면서, 어머니에 대한 소홀함을 걱정하여 별도의 도우미 아주머니를 두어 어머니 곁에서 수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꼭 장남만 부모님을 모시라는 법은 없지만 부모님을 안 모시려고 생떼를 쓰는 요즈음 막내아들이 20년 넘게 어머니를 모시고 있다는 것은 매우 아름다운 미덕이요, 효라고 생각합니다. 5월은 어린이날이요, 어버이날이요, 스승의 날입니다. 5월은 그 어느때 보다도 의미가 깊은 달이기도 합니다. 양주시에 거주하는 분들이 이런 아름다운 효를 하고 있다는 것을 새봄과 함께 꽃이 피듯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하며 때로는 모든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기에 알리고 싶은 마음이 앞섭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인 유동 희 (011 794 1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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