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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소통

칭찬합시다


작성일 2008.01.31
[대표] - 시민소통 > 참여소통채널 > 칭찬합시다 상세보기 - 제목, 작성자, 내용, 파일 제공
제목 친절한 보건씨..
작성자 조명자
내용 병원에서 실밥을 풀고 들어오는길에 보건소에 들렀습니다.
예정보다 6주나 일찍 나와 버린 아가덕에
산모도우미를 실밥을 풀고 신청하는 헤프닝이 생겼네요.
보건소에 도착하면서 시계를 보니 아차 싶었습니다
그때 시간이 점심 시간이었거든요.
추운 날씨에 산모의 몸으로 기다릴 생각을 하니
한숨이 나왔지만 혹시나 싶은 마음에 해당 사무실에
들렀습니다. 다행히도 담당 직원분이 계셨고
(지금 점심시간인데....)
(그러게요 병원 들렀다 오니 이시간이 되었네요.)
(저 없으면 어쩌실뻔 했어요?... )
하면서 친절하게도 업무 처리를 해 주셨습니다.
(아기가 일찍 나왔네요?)
(네....)
그때 막 식사를 마치고 양치질을 한듯한 직원분이
그 말을 듣고 미숙아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도 해
주셨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필요한 서류를 꼼꼼히 메모해 주셨습니다.

조산아는 통원 치료비도 만만치 않지만
일단 일찍 태어나 생각지도 못한 입원비에 대한
지원이라도 해주니 너무 감사했고
또한 우울한 엄마에게 친절한 업무처리는
돌아오는 발걸음을 한결 가볍게 해 주었습니다.

꼭 ,,,, 이렇게 여러사람이 볼수 있는 공간에
칭찬의 글을 올려야 겠다 다짐했는데
한달이 더 지난 지금에야 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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