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박병기 동장님의 명복을 빌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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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정기순 |
| 내용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는 우연히 남면 면사무소에 업무차 들렀다가 마을버스를 한다고 하니까 임관리에 마을버스가 다니면 안되겠냐고 물어보시면서 마을 어르신들께서 노인정에 오시려고 아침7시에 출근차를 타고 나오신다고 면에 오시면 늘 말씀하신다고 하셔서 인연이 되었읍니다. 그러다 보니 황방리 두곡리 구암리 그동안 버스가 손님이 없다는 이유로 기피하였던곳을 버스가 다니도록 길을 열어주시고 각 면은 두르 다니시면서 주민들의 진짜아픔을 하나하나 풀어주시려고 애쓰셨던분이었읍니다. 항상 열심히 노력하면 다 잘될거라며 용기를 주셨고 늘 버스를 이용하여 출퇴근을 하시던 그런 분이셨읍니다. 면장님 저희 남면 은현면 광적면 백석읍 저희 마을버스를 타고 다니시는 어르신들들께서는 늘 고맙다고 하십니다. 면장님 그동안 많은 분들을 위하여 열심히 살다가셔서 고맙습니다. 마음같아서는 가시는 고인의 길에 감사패라도 올려야 마땅한데 그러지 뫃하고 이렇게 밖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정말 좋은데로 가셔서 더 좋은일 많이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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