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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소통

칭찬합시다


작성일 2007.11.09
[대표] - 시민소통 > 참여소통채널 > 칭찬합시다 상세보기 - 제목, 작성자, 내용, 파일 제공
제목 저.. 정말 감동했습니다..
작성자 김문영
내용 양주시청..
건강지킴이란센터가 있지요?
그곳엔...
권유희 선생님이라고..
정말 좋은분이 계십니다..
전 작년 11월 미숙아로 태어난 쌍둥이의 엄마입니다
엄마로서.. 너무도 무능하고..
아기들을 지켜주기에 미흡하지만..
처음 건강지킴이 센터로 전화오셨을때..
아기들이 아프다는 말을 들으시고.. 미안해 하시던..
권유희 선생님
퇴원후에도 저희집에 찾아와주셨습니다
25주 6일만에 태어난 우리 쌍둥이..
뇌성마비 장애 1급을 둘다 받았습니다
저도 힘들었고.. 아기들도.. 너무 아팠습니다
하루 하루가.. 너무...상상할수 없이 힘들었기에..
저는 누군가에게든.. 기대고 싶었습니다

가족들도....
외면하고.. 부담스러워할때..
그분은 항상 연락을 취하시며... 애기들 안부와
저의 안부를 물어주셨습니다..
아주 가끔도 아니었습니다...

저희집에 방문해 주셨던 권유희 선생님은..
저와 함께.. 울어주셨습니다..
저와 함께.. 가슴아파해주셨습니다..

오늘도..
딸애가 아파서 우유조차 먹지 못할때..
우유조차 빨지 못하고 늘어진 아기를 보고
안타까워하셨습니다..
그리고 손가락 발가락을 주물러가며..
약에 취해 늘어져 자는 저희 아기가 우유를 먹을수 있도록... 깨워주셨습니다..

어느누구가 그랬을까요?
저는 아무도 도와주지 않고..
어느 누구의 관심도 진심으로 받아본일 없습니다

안됐다.. 씁쓸의 표정들..
안타까워들은 하지만..
정말 일시적인..

그렇지만 권유희 선생님은 저희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 챙겨주시고..염려해주셨습니다

양주시청이요..?
어떻게 이런 따듯한 분을 만날줄 상상이나 했겠어요..

양주시청장님께 저희 아가들을 도와달라고..
너무 힘들다고 사정을 해볼까..통곡했던 제가..

감히 어느 한분께 감사를 표한다는게 너무 서툴고
어색하지만..

권유희 선생님의 자질이면..
그 마음 그대로.. 양주에 계신 모든 분들께 온기가
전해지지 않을런지요..
사무적인 마음이 아니였고.. 정말 마음따듯한 그분께..
양주시청에서 진심으로 진심으로 칭찬해 주시면 안될까요..


부탁...부탁드립니다..

탁상공론보다..
더 나은 마음의 온정을 보여주신 그분께..
시청에서 사례와 더불어 꼭 격려해 주시길..
바래맞이않습니다..

부탁 부탁드립니다..
제가 해드릴수 있는게 너무 미약함에..
죄송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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