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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명소, 양주시 남면 감악산 숲길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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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션)

양주시 남면에 위치한 높이 675M의 감악산을 아시나요?
감색을 띠고 있어 감악산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 오고 있는데요.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닌 남면 감악산이 더 아름다운 이유는
봉암저수지와 원당저수지를 연결하는 숲길이 2가지 코스로 조성되어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볍게 산책도 하고 숲이 주는 피톤치드를 오감으로 즐겨보는 남면
감악산 숲길 여행 떠나볼까요?
숲길 입구에 도착하면 제일먼저 눈에 띄는 건 천연기념물 제278호 황방리 느티나무가 웅장한 모습으로 서있는데요.
양주의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의 기념관도 위치해 감악산 숲길을 거닐기 전 남면의 아름다운 역사문화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푸른 잎 가득한 힐링 명소 감악산 숲길에 들어서면 초록 나뭇잎들이 살랑거리며 인사를 건네는데요.
따가운 햇볕을 나무그늘이 가려줘 상쾌함을 더하고 푹신한 숲길을 걷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저만치 달아나 버립니다.
흙냄새, 바람소리, 피부에 스치는 햇빛처럼 온전히 자연을 느껴볼 수 있는 감악산 숲길은 천천히 자신만의 시계에 맞춰 나를 돌이켜 보는 시간도 선물합니다.

김정은 남면 주민 인터뷰
(너무 좋아요. 숲 밖의 온도랑 너무 차이 나게 시원해서 피서 안가고 이곳으로 피서와도 되는 것 같아요. 그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신용숙 남면 주민 인터뷰
(저희 아이가 공원에 들어오니까 '엄마 이게 무슨 냄새야?'
하길래 '이건 흙냄새고 이건 나무냄새고...' 오다보니 다람쥐도 보이더라구요.
도망가는 다람쥐를 보고 아이가 좋아서 뛰어가고 그런걸 보는 자체가 너무 좋았고
힐링이 되는 것 같고 시원하고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숲길 중턱에 다다르자 줄기의 껍질이 백옥과 같이 하얀 자작나무
숲길이 펼쳐지는데요. 자작나무의 꽃말은‘당신을 기다립니다’라고
하니 4계절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자작나무 숲길로 지금 바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붉은 갈색을 띠며 쭉쭉 뻗은 잣나무 숲을 지날 땐 어느 순간
피톤치드가 내 몸에 흡수되는 기분을 만끽 할 수 있는데요.
잣나무 숲길에는 목재로 만든 놀이기구들이 가득한 숲속 체험장도 마련돼 아이들을 위한 자연놀이터로 제격입니다.

윤채영, 박지혜, 김순정 남면 주민 인터뷰
(너무 좋고요. 그동안 방학이라고 덥고 해서 집안에만
있었는데요. 이렇게 나와서 나무 그늘 밑에서 아이들은
뛰어놀고 저는 조용히 앉아서 차도 마시고 하니까
너무 좋은 거예요. 아이들이 매일 오자고 하네요.
그래서 내일은 도시락 싸서 오기로 했어요.
'그렇지 애들아?' '네~매일 오고 싶어요' ' 그래 정말?')
숲의 향기를 마음껏 맡았다면 깊고 고요한 호수를 품어볼 차례.
원당저수지 주변에 마련된 수변 데크 코스에는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며 사색에 잠기는 시간도 가질 수 있는데요.
숨이 찰 때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도 곳곳에 마련돼 풍경을 눈에 담을 여유를 느껴볼 수도 있습니다.
쉬고 걷고를 반복하다 보면 어느덧 감악산 숲길을 따라 걷던 산책
여행은 끝이 나는데요.
자연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바쁘지 않은 걸음으로 나를 찾는 숲길 여행이 떠나고 싶다면, 감악산 품은 숲길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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