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

양주군 군민헌장
우리 양주 고을은 유구한 역사 속에 찬란한 향토문화를 꽃피워온 유서깊은 고장이다.
이에 우리는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진취적인 기상을 바탕으로 희망찬 양주 건설을 위하여 슬기와 힘을 모아 이 헌장을 몸소 실천할 것을 굳게 다짐한다
이웃을 사랑하고 서로 돕는 정다운 고장의 주인이 된다.
맑고 밝은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참다운 인재를 키워낸다.
공중도덕을 지키며 예절과 양심을 존중하는 도의사회를 구현한다.
내 고장을 아끼고 다듬어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준다.
농촌과 도시가 어울려져 살기 좋고 쾌적한 전원도시를 가꾼다.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은 우리 민족의 번영과 통일을 성취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입니다.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한 애국 선열들의 뜻을 되새겨 분열과 갈등을 벗어나 화합과 참여의 공동체 건설을 위해 나아갈 길을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지금부터 양주군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이 시간 첫 소식입니다
지난 7월 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2천여 명의 민관군이 모인 가운데 한마음 축제가 열렸습니다.
사단 창설 46주년을 기념해 육군 제7856부대 주관으로 실시한 이날 행사는 상위군병회 유족회 미망인회 등 유족들과 지역 주민 군 장병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일부에서는 장병들이 노래 댄스 개그 등 장기자랑을 유감없이 보여줬으며 2부 행사에서는 트로트 가수 김혜영과 육각수 쏘냐 클레오 샤이등 인기가수들의
열창과 현란한 춤에 한마음 축제의 장은 열기가 절정에 다다랐고 성악가와 국립합창단의 작은 음악회는아름다운 음율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양주군의회는 지난 7월 27일 제80회 임시회의를 열고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번 임시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김완수 의원이 발의한 자동차세 세율 인하에 따른 지방주행세 신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국회와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등에 전달했습니다.
의회는 이날 건의문을 통해 양주군이 지난해 징수한 지방세는 총 375억 원에 이르고 있으며 군세 중 자동차세가 차지하는 비율이 53억 원에 달해 한미 통상협의 이행에 따른 자동차세 세율
9%에서 최저 40%까지 인하된 경우 10억 원의 세수 결함이 생겨 지방 주행세 신설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네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것이 궁금하다 도우미 김혜련입니다. 제가 지금 어디 있냐고요 바로 송추계곡에 와 있습니다.
얼마 전에 비가 너무 많이 왔죠.
그런데 이런 큰 비에도 이 송추 계곡은 양주군의 적극적인 호우 대비로 올해에는 경미한 피해만 입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모범 답안이 되고 있는 양주군의 소방대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해 8월 양주군에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58명의 사상자와 971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올해는 달랐다.
7월 30일부터 퍼붓기 시작한 집중호우는 8월 3일까지 707.9mm라는 많은 비가 내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14명의 이재민과 180억 원의 재산피해를 보는데 그쳤다
이러한 피해를 줄이는 데는 지역 주민과 양주군 공무원들의 드러나지 않은 그간의 꾸준한 수방 대비 노력의 결과라 하겠죠. 그동안 양주군에서 펼친 수상대비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양주군에서는 금년에 도로와 교량 하천 수리시설 소규모 시설? 상하수도 인도 산사태 환경시설 등 244건의 27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41개소의 공사를 지난 7월 초 모두 완공했다.
공사의 빠른 마무리와 더불어 공사 설계부터 준공까지 해당 지역 주민이 공사 감독관제가 제일 큰 힘이 됐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하천 공사시 물길의 흐름부터 산사태 예상 지역 등 모든 사항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거주지역 주민들의 참여가 효과 높은 공사를 진행하게 했던 것이다
작년에 22명의 인명피해가 났던 송추 계곡에는 3km에 달하는 계곡 주변에 자연석 축대를 설치해 미관은 물론 빗물의 배출 문제까지함께 해결하고
계곡이 굽은 곳에는 침식과 토사 유출 및 산사태 예방을 위해 콘크리트 옹벽을 설치했다.
또한 물 흐름에 대한 병목 현상이 발생하는 곳은 하천의 폭을 넓히고 각목 대목과 부유물이 다리에 교각에 걸리지 않도록 교각을 2m가량 높였고 그동안 하천 바닥에 쌓여 있던 토사와 자갈 그리고 하천 바닥의 암반들을 1m 이상 제거했다.
계곡의 하천 주변 산사태 예상 지역과 작년도 산사태 지역에는 계단식 자연석 쌓기로 산사태 재발을 사전에 차단하고 인도 설치 등으로 폐목이 방치됐던 것을 완전히 제거했다.
네 그렇군요.
하긴 그렇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하늘만 원망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철저한 대비만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최대의 예방이 될 것입니다. 또 하나의 예를 보겠습니다.
피해를 최소화했던 이유는 여러 가지를 들 수가 있다. 먼저 재해관리 모니터 요원과 주민 신고 체제의 완벽한 운영을 들 수가 있다. 34명의 재관리 모니터 요원을 지역 주민으로 지정해 지난 7월 초순부터 운영해왔던 것이다
모니터 의원들은 조금만 비가 와도 매시간 하천과 산사태 위험시설 등에 대한 지역을 순찰해 군 재해대책 상황실에 모니터해줘 이번 집중호우에 신속하게 대비한 것이다.
특히 군에서는 상습 재해지역을 나눠 기술 담당 공무원으로 지역 담당제를 실시해 조그만 상황이라도 즉각 조치 모든 수해를 사전에 차단했던 것이다.
또한 재해 위험 지역에 홍보 기동반을 편성 수해 예방 차량을 배치해 지속적인 대주민 홍보를 실시했다? 지난 8월 3일 집중호우로 송추계곡 상류 지역인 송악사앞 하천 자연 석축
60m가 부분적으로 유실되자 지역 주민 공무원 군 장병 등 100여 명을 즉각 투입해 3천여 개의 마대로 쌓아 더 이상의 재방 유실을 막았던 것이다.
네. 수해 피해가 적었던 이유가 있었군요.
자연재해를 우리 인간의 힘으로는 완전히 막을 수는 없겠죠.
하지만 철저한 대비만이 재해를 최소화할 것입니다.
천원의 수해 예방 비용이 2천원의 사후 복구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면 아무리 어려운 재해도 막으리라 확신합니다.
양주군 관내 기업체에서 다음과 같이 인원을 모집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있으시기 바랍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주민등록증이 낡고 위변조가 쉬워 범죄에 이용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어 주민등록증을 경신 발급하자 하니 주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 바랍니다.
양주군 보건소에서는 주민들의 건강 문제를 무료로 상담해 주는 건강의전화를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있으시기 바랍니다.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2호인 양주 별산대 놀이의 상설 공연이 다음과 같이 개최되오니 많은 관람 바랍니다.
21세기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보다 잘 적응하고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청소년 상담실이 회천읍 덕정리에 문을 열었습니다.
상담을 원하는 청소년들과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있으시기 바랍니다.
양주군 제2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에서는 제2건국운동이 군민 여러분과 단체 등에서 직접 참여하는 생활 개혁 운동으로 전개하고자 양주군 제2건국 추진 과제를 선정했으니 군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실천을 당부드립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다행히 우리 군은 큰 피해가 없었습니다만 이번 비로 인해 엄청난 재해를 본 이웃들이 많습니다.
재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수재민들을 위해 우리의 작은 정성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양주군 소식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