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양주군 소식 제29호를 전해드리겠습니다.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2호인 양주 별산대놀이 정기공연이 지난달 5일
주내면 유양리 양주 별산대놀이 전수회관 놀이마당에서 우정오 양주군수를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학생 등 천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습니다.
전통 민속의 뿌리를 찾아 원형을 보존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대중문화 예술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날 공연에서
양주 별산대놀이 보존의 기능 보유자인 김상용 노재용 선생을 비롯한 20여 전수자들이
길놀이와 서막고사에 이어
양주 별산대놀이의 주요 과장을 멋과 흥을 곁들여 연희하여 관중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한편 남사당 풍물놀이의 찬조출연으로 흥겨운 시간을 맞이했으며
뒤풀이에는 공연 출연자 전원과 관중들이 함께 어우러져 우리 전통 예술의 참맛을 즐기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양주 별산대놀이 보존회에서는 매년 정기 공연을 계속 실시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대중문화예술로 재생발전시키기로 했습니다.
군은 지난달 6일 회천읍 덕계리 등 교통 혼잡 지역에서 각급 기관단체 임직원 및 어린이 교통 경찰대 노인회 주민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차량 증가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거리교통질서가 문란해지고 교통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교통사고를 줄이고 사회 무질서 현상을 일신시켜
범국민적 준법질서 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 것입니다.
이날 캠페인은 횡단보도의 교통정리 및 가두 캠페인을 전개하고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전단 3천 매를 배포하면서 군민들의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군은 지난달 7일 장흥면 자연유원지에서 우정오 군수 및 각급 기관단체장과 관내 노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웃어른을 공경하고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기풍을 조성하며
노후를 쓸쓸히 보내고 있는 노인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
떡과 과일 음료수 등의 음식을 대접하고 여흥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 흥겨운 한때를 보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편 우정오 양주군수는 효행자 및 모범어린이 24명에게 표창을 수여 격려했고
양주군 새마을 부녀회에서는
생활 형편이 어려워 제때 회갑연을 치르지 못한 관내 노인 21명을 초청해
회원들이 음식과 기념품을 마련 합동 회갑연을 개최하여
노후를 쓸쓸하게 보내고 있는 관내 불우노인들이 잠시나마 외로움을 잊고 즐거운 하루를 가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장흥면 송추국민학교 새마을 어머니회는 지난달 8일
학교 체육진흥회원 및 교사들과 함께 송추국교에 재학 중인 광명 한국보육원생 42명을 대상으로 일일 가족사랑 나누기 다가회를 가졌습니다.
가정의 달 5월을 외롭게 보낼 보육원생들에게
일일 엄마 아빠가 되어 점심과 다과를 함께했으며
오락시간을 마련 모처럼 보육원생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했습니다.
양주군 의회는 지방자치제의 본격적인 실시로
각 분야에서 표출하는 주민의 욕구를 수용하는 의회 운영을 위해 지난달 14일
의회 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안산시 하수종말처리장과 국립 종축원 등을 시찰했습니다.
이번 시찰은 우수시책의 착안 및 문제점 대책 등을 발굴하여
고질적인 지역 현안 문제의 해결 시책에 반영하고자 실시된 것으로
앞으로 양주군 의회는
시찰단의 활동 실적을 토대로 기술적 실무 시책 추진을 성실히 이행하여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책개발에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양주군은 지난달 16일 회천읍 율정리 회암천에서
민방위대원 의용소방대원 주민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2 방제 기동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주민의 자율방제의식 고취와 민방위 계획의 합리적인 실천을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로 제방 붕괴 우려가 있어
주민 대피가 요망된다는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회암천 재방이 유실되면서 재해 비상동원령이 발령되어
사태 수습 복구반이 각종 장비를 지원받아
PP포대 등 응급복구용 자재를 동원해 복구 시작 30분 만에 유실된 재방 150m를 복구하여
유사시 사태에 대비한 방제 기동 훈련을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군은 지난달 20일 장흥면 에버그린 호텔에서 우정오 양주군수 박인희 교육장 등 유관기관장을 비롯해
관내 초중고 모범교직자 등 60여 명을 초청하여
제11회 스승의날 기념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는 스승을 존경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으로
교직자가 사회적으로 존경을 받으며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를 조성코자 마련되는데 우종오 양주군수는 인사를 통해
교육일선에서 2세 교육을 위해 헌신한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학생들이 미래의 주역으로서 올바른 가치관과 사랑으로 가득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남문 상업고등학교 김용기 교사 외 2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삼상 국민학교 학생들의 가야금 연주와 군청 여직원들의 합창 등으로 그간의 노고를 위로했습니다.
양주군은 범죄와 무질서가 없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군민정신운동으로 근면성 도덕성
준법성 신뢰성 절약성 등 5대 밝은 정신 회복운동을 새 질서 새 생활 실천의 핵심 운동으로 대대적으로 전개해 사회 분위기를 일신하는데
총력을 경주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군은 일하는 가치를 소중히 하고 일한 만큼의 대가가 주어지는 일터를 마련하여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이 대우받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고
참다운 예절과 진실한 효도 의식을 회복하여 가정질서의 확립을 도모하고
경로 효친 사상의 재점화와
이에 따른 사회 윤리를 재정립해
밝고 훈훈한 사회 분위기를 진작시키기로 했습니다.
또한 거리질서 확립 건전행락질서 확립
상거래 질서 확립
퇴폐 영업 근절 등
각종 법질서를 확립해
공권력의 권위를 회복하여
범죄 없는 양주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인정과 사랑이 충만하고
서로 믿고 서로 돕는 건강한 사회를 이룩하기 위해
공직자 진절봉사 자세의 생활하로
신뢰 행정을 구현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자기 할 일을 솔선 실천함으로써
제자리 찾기 운동을 적극 실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최근 사치와 낭비 속에 작은 것도 소중히 여기며 아껴쓰는 생활정신을 되찾고 분수를 알고 지키며 만족해 하는 건전한 소비 문화를 정착시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로 했습니다.
군민 여러분
다함께 5대 밝은 정신 회복 운동에 참여하여 범죄와 무질서가 없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듭시다.
최근 우리 경제가 무역적자 등으로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우리는 지난 4년간 중진국에서 벗어나 선진국의 초기 단계에 진입한 기간으로서
각종 지표를 살펴보면
국민총생산 규모가 지난 87년 1300억 불에서
작년에는 호주와 맞먹는 2800억 불 수준으로 증가하고
1인당 국민소득도 3천 불에서 선진국 진입의 분수령이라 할 수 있는 6천불대로 생활 수준이 2배로 향상되어 국력 신장으로 우리 스스로의 선택에 의한 경제 개방 및 국제화를 추진할 수 있었으며
또한 같은 기간 중에 실업률이 2.3%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주택 보급률도 69%에서
76% 수준으로 향상되어
남북한 UN 가입과 함께 통일 기반을 마련한 계기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제 성장에 따라 소비 증가 현상이 나타나고 완전 고용으로 임금의 상승과 물가 인상으로 생산비가 증가하여
우리 상품의 수출 경쟁력 약화를 초래했습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 경제를 안정시키고 활력을 회복하여
지속적인 경제 성장으로 2000년대 복지국가 건설을 위해
정부는 소비 절약과 임금 안정을 위해 소비성 예산 6천5백억 원을 절감하고 임금 안정에 노력하며
건설투자를 진정시키고
부동산 투기가 어떤 경우에도 재발되지 않도록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일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금년에 18.5% 범위에서 총통화를 관리하여 물가 안정을 이룩해 나가며
제조업 경쟁력을 제고해
수출을 향상시켜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주도해 나갈 방침입니다.
군민 여러분
아무리 좋은 시책도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치료를 거둘 수 없습니다.
우리 경제를 안정시키고 2000년대 복지국가 건설을 위해
다음 사항을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호화 사치 낭비를 추방하고 근검절약 저축을 생활화합시다.
부동산 투기를 근절하고 열심히 일하는 풍토를 조성합시다.
양주군은 생활보호대상자의 생업기반 조성과 생활안정을 위해 장기 저리의 생활안정자금과 생업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군이 확보하고 있는 예산은 생업자금 2천만 원과 생활안정자금 2억 천만 원 등 총 2억 3천만 원으로서
생업자금은 근로능력 및 자발 의지가 왕성하고 본군의 일 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생활보호 대상자에게
500만원까지 연리 6%의
5년 거치 5년 균분 상환 조건으로 융자하고
생활안정자금은
자립의욕은 왕성하나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층 군민에게
가구당 500만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며
연리 5%의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조건으로 지원하고 있으니
군청 사회과나 읍면 사회계로 문의하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