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그루터기봉사회 권광중회장님과 회원분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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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노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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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토요일은 영화 15도를 넘어서는 살인적인 추위로 코끝이 찡하게 얼어붙는 그런 추운 날이었습니다.
그루터기 봉사회 권광중 회장님과 회원분들은 이른 아침부터 필리핀 이주여성 팰리씨네 이사짐 나르는 봉사를 하였습니다. 팰리씨는 혼자서 5세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이주여성 가장입니다. 그동안 힘겹게 살고 있는 이가정을 그루터기에서는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을 하였었습니다. 그힘에 이제 삯월세방에서 비록 지하방이지만 방이 두개인 전세집으로 이사를 가게되었습니다. 가깝고 단촐한 이사짐이라 하더라도 꽁꽁 언 도로, 좁은 골목길, 미끄러운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짐을 날랐습니다. 혹시라도 미끄러지는 사고가 나지 않을까 염려도 되었지요. 팰리씨는 홀로 아이를 키우면서 험난한 세상을 헤쳐나갈수있는 힘은 그루터기 봉사회와 같은 이웃들의 따스한 도움의 손길이 있어서 힘들어도 용기를 낼수 있는것이 아닐까합니다. 그루터기봉사회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다문화가정을 찾아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내 발걸음도 뿌듯하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루터기 봉사회 권광중회장님과 회원분들과 같은 분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양주시는 매력있는 자족도시로 발전해나가지 않을까요? 그루터기 봉사회 당신들이 있어서 올해도 힘을 내어 열심히 살아갈수 있을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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