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민소통

자유게시판


[대표] - 시민소통 > 참여소통채널 > 자유게시판 상세보기 - 제목, 작성자, 내용, 파일 제공
제목 ★덕계고앞성도착증남자 3차목격!!★
작성자 장윤희
내용

지난주 26일 아래와 같은 글을 올렸는데, 아직 답변이 없는 상태에서

어젯 밤 다시 성도착증 남자를 목격했습니다.

구) 아반떼 신형번호판을 단 차가 제앞을 가로지르더니 덕계고앞에 주차됐고

차에서 내린 남자는 맞은편 초등학교로 들어가 철창을 사이에 두고 또 변태짓을하더군요..

덕계고 앞에 불법주정차 cctv가 있길래 '아.차량번호가 찍혔겠다' 싶어 덕계지구대에

문의했고..(출동까지 해주셨습니다) 시청이 관리하며 업무시간이외엔 카메라는 꺼져있다는 설명...

벌써 세번째, 같은사람, 같은장소 입니다.

물론 피해자는 저뿐만 아니란 확신도 있고요.

다른지역도 아니고 초교와 고교앞 입니다.

서둘러 이 지역에 방범cctv 설치를 촉구하며,

덕계지구대에 인상착의등.. 답답한 마음에 신고는 했지만,

오늘 그 길을 또 지나야 하는 건 저이고,

또 변태를 목격해야하는 것도 저라면..,

제가 나서서.. 무슨수를 써서라도.. 그 사람 꼭 잡겠습니다.

그 동안 그 길을 가다 놀란 가슴 쓰러내리길 수차례.. 정말 노이로제가 따로 없습니다.

다른 방법이나, 해결책등.. 의견주실 분은 메일 부탁드립니다.

게시판의 답변은 과연 언제 오는지 지켜보겠습니다.

yuni007@nate.com


================================================================

안녕하세요.

저는 덕계고 근처 전원마을에 살고 있는 20대 회사원 입니다.

우선, 이 글을 읽으신 관계자 여러분은 더이상 피해자가 없도록 즉각적 처리를 부탁드립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잘 모르시는 분의 이해를 돕기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구)대성전선 자리로 걸어들어가는 길은 약 150 200 미터 가량 되며, 좌측엔 덕계초고

우측으론 덕계고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학교 안쪽으론 일반 주택가이므로

주차장이 미흡하니 밤이되면 자연스레 양학교앞은 주차되는 차들로 북새통입니다.

제가 성도착증 남자를 처음 목격한건 3월경.. 양쪽엔 주차된 차들로 꽉차있고..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은 날씨에, 집으로 서둘러 발걸음을 재촉하며

좌측 덕계초교 인도쪽으로 걷고 있을때 주차된 차들로 시야가 가려진 차와 차사이에

왠 검은그림자가 불쑥 나타났습니다. 바로 성도착증 남자였져..

너무 놀라 도망치며 집에 있는 남동생에게 전화해 그 상황을 모면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불법주정차 단속을 위해 cctv 설치를 해 주차가 좀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 모르시는 말씀!!!!! 카메라를 피해 도로 양끝으로 주차되어 있는 차들이 있습니다!!!

그 후, 바로 어제.. (7월 25일 밤 11시30분에서 12시 사이)

서울로 출퇴근하는지라 어쩌다 저녁약속이 있는 날이면 자정이 되어

동네 어귀에 들어서기 일쑤고.. 어젯 밤엔 비까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했고,

제 머릿속엔 그저 집에 빨리 들어가 씻고 싶은 생각에 고개를 숙인채

땅만보며 걷고 있을 바로 그때... (전원마트 50미터 전)

전에 본 성도착증 인상착의와 비슷한 30대 남자가 불쑥 나타 났습니다.

하의를 벗은 상태로 대범하게 발로 땅을치며 겁을 주더군요..

너무 놀라 있는 힘을 다해 소리질렀습니다. 너무 가까운 위치에 있어 더 놀라기도 했지만,

혹여 해칠까.. 하는 두려움에 순간 정신이 혼미했습니다.

다행에도 전원마트에서 마침 밖에서 아이스크림를 고르던 남자분이 보셔서

이번에도 무사히 위기를 모면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어제 그 일은.. 평생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순간이였고,.. 학교앞이란 점을 미루어 피해자가 많을 듯 합니다.

혹여, 하절기라 밤엔 운동하는 사람들이 학교를 찾아 괜찮을꺼라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초교와고교는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제가 알기론 밤 9시경 문을 완전 폐쇄합니다.

하루 빨리 조치를 바라며, 이 지역은 밤이되면 인적이 드물다는 점을 악용하여

다른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뿐더러.. 이런 일을 겪어

하루 중 제일 마음 편히 갖을 귀가시간을 저처럼 두려움과 공포심에 맘 조릴 일 없게끔..

거듭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어젯 밤 같은시간대에 cctv에찍힌 게 없는지 궁금하네요..

더불어, 불법주정차단속에 더욱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벌써 오늘 퇴근길이 걱정되지만.. 저보다 어린 여고생들이 당할 생각을 하니 끔찍하군요..

다음엔 기분 좋은 칭찬으로 양주시청에 접속 할 수 있길 바라며..

모두 여름철 장마에 비피해 없길 바랍니다.

장윤희올림.

파일
댓글 쓰기
나도 한마디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