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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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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년사
부서
내용 존경하고 사랑하는 양주 시민여러분!

희망의 2004년, 새해입니다.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난해, 우리에게는 참으로 기쁜 일이 있었습니다. 우리 양주가 시로 승격했습니다.
이런 뜻 깊은 시기, 새해의 아침이 떠오르고 있습니다.이러한 때 저는 마음 속 무거운 책임감이
가득합니다.

저는 생각 했습니다. 이젠, 틀에 박힌 새해 계획이 아니라 정말로 우리 양주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가 아닌가 라고 ...
우리 양주가 시로 승격한 지금, 10년 후 모습, 아니 100년 후를 생각하며 2004년 첫날을 시작
하려 합니다.

시민 여러분!
우리 양주시의 미래모습을 한번 떠올려 보십시오! 어떤 양주시가 보이십니까?
논두렁 밭두렁 사이에 삐쭉 솟아난 200세대, 300세대 짜리 아파트들이 덩그라니 보이십니까?
아니면 층층 엄청나게 높은 고층아파트 단지들이 빼곡 보이십니까?
혹시 공해에 찌든 공장은 안보입니까?
우리 아이들이 학교는 잘 다닙니까? 통학로는 안전합니까?
우리 머리 속에 우리 양주시의 미래는 어떤 모습입니까?
아니 어떤 모습이어야 합니까?

숲과 공원이 바로 집 옆에 있는 주거환경, 녹지가 많이 확보된 청정 아파트 단지,유치원에서
초?중?고, 대학에 이르기까지 양주시민 누구나 최상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
공해 없는 첨단 산업단지, 서울에서도 맛 볼 수 없는 문화생활은 물론, 의료시설과 복지가
잘되어 있는 정말 살기 좋은 곳... 그런 곳이어야 합니다.
건강한 양주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알고 있는 것과 실제로 행하는 것은 다릅니다. 쓰레기가 있으면 치워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생각할 수 있지만 누군가 치우지 않으면 그 쓰레기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시민과 함께 열린 행정,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로 올 한해 저희 양주시 공무원들은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시민 편의를 위해 봉사하는 깨끗하고 청렴한 공무원들이 되겠습니다.
시민을 위해 다소 욕을 먹더라도 오늘이 아닌 미래를 위해 일한다면
"아, 정말 그때 그 공무원이 잘했구나..." 이렇게 말씀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양주의 미래를 위해, 발전을 위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일하겠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정말 자신의 직을 다 걸고 사심 없이 양주 발전을 위해서 하는 일!
그런 일만 하겠습니다. 목적을 분명히 하여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살기 좋은 전원도시, 양주! 이렇게 구호만 외치지 않겠습니다.
우리 공무원이 어떻게 해야 정말 살기좋은 전원도시가 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겠습니다.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창조적으로 행정서비스가 이루어지는 선진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저는 끊임없이 질문할 것입니다.
지역경제 담당부서 직원에게는 양주의 미래 산업은 무엇입니까?
어떻게 하면, 그 미래 산업을 유치할 수 있을까...
당신은 지금 그것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등 등
저를 포함한 모든 양주시 공무원들은 이러한 질문에 대해, 누구나 대답할 준비를 하고
열심히 일하도록 만들겠습니다.

저는, 이러한 창조적인 행정서비스 노력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인사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저는 오늘, 2004년을 맞이하여 색다른 각오를 다졌습니다.
미래를 내다보고 우리 양주를 위해 고민하며 시민을 위해 노력하자.그것이 우리가 해야할 일이다.
라고 다짐했습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2004년 중점시책을 미래적 관점으로 실행해 가겠습니다.

2004년 한해는 「도시행정 시작의 해」입니다. 획기적으로 변화를 일으키겠습니다.
100년 후의 눈을 가지고 일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난개발은 절대 안됩니다. 체계적인 도시개발로 미래지향적인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2021년, 인구 45만명의 장기발전계획,도시기본계획,각 부문별 세부집행을 위한 도시관리
계획 수립을 보다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우리 양주를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급속한 도시화와 인구증가에 필요한 도시기반조성을 위해,금년도에 344억원을 투자하겠습니다.
고읍지구 신도시 개발과 덕정2지구 주공단지조성,가석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1만 2천 3백여세대의 보금자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광역상수도 6단계 사업을 금년도에 마무리하여 1일 9만8천톤의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습니다. 신천하수처리장 등 5개소의 하수처리장 설치를지속 추진하여,1일 8만1천톤의
하수를 정화처리 하겠습니다. 광역자원회수시설도 1일 200톤의 폐기물처리가 가능하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일자리를 만들고,도로와 상하수도, 공원녹지, 교육, 문화, 정보화에서 수도권 어느 도시보다
살기 좋은 곳을 만들 수 있게 신도시개발계획을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넓게 보고, 보다 미래적인 관점에서 각종 도시개발계획을 실행하겠습니다.

둘째, 빠르고 편리한 수도권 진입 교통망을 확충하겠습니다.
국도 3호선의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경원선 복선전철화 사업, 국도3호선 우회도로,
서울 외곽순환 고속도로, 국지도 39호선 확?포장사업의 조기추진과 금오?마전간 도로 및
남방?녹양간 도로개설을 통해 양주시의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이밖에, 국지도 56호선과 국지도98호선 20.7 ㎞, 지방도 6개노선 39.6㎞, 시도 10개노선
29.4㎞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2004년 신규사업으로 241억원을 투자하여,
5개 노선 6.2㎞를 추진하는 등 도로건설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시민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노선을 조정하고, 마을버스의 운행확대와
택시의 증차 등을 적극 추진해 주민 편의를 도모하겠습니다.

셋째, 우선 환경입니다. 청정 환경 양주를 만들겠습니다.
자연친화적 지역개발과 생태계 보호 등 그린양주21 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59억원의 환경예산을 투자하여 맑고 쾌적한 주거환경의 조성과 각종 오염 발생원의 근원적
처리 대책을 강구하고, 가로청소 시스템의 조기정착과 쓰레기 수거체계를 확실히 정비하겠습니다.

넷째, 어른들을 잘모시고, 어린이에게 꿈을 줄 수 있는 따뜻한 복지양주를 열겠습니다.
노령화 사회와 복지수요에 따른 종합복지타운 조성을 비롯한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따뜻한 노인정 만들기와 여성의 관내대학 위탁교육, 청소년 수련관의 이용율 제고,고덕지구 등
3개소의 체육공원 조성 등에 18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복지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또한, 향토인재육성에 역점을 두고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2006년까지 14개의 각급
학교를 년차적으로 신설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전통문화와 관광을 특성화된 양주 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유산을 고루 갖춘 수도권 제일의 역사문화 관광지로 가꾸기 위해
155억원을 투자하겠습니다.

문예회관에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하고, 양주문화축제를 비롯한 전통 지역문화축제 등의 활성화로
살아 숨쉬는 문화도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회암사지 종합정비 사업,양주별산대놀이의 계승발전,
권율장군 묘역정비 등,다양한 문화유적을 다듬어서 관광상품화 하겠습니다.
장흥관광지의 영상문화파크화, 가납지구 폐석산을 활용한 위락단지개발, 감악산의 관광휴양시설
유치 등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산업지로 가꾸어 가겠습니다.

여섯째, 농공상의 고른 육성을 위한「양주벤처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최근 수입농산물의 증가로 어려워진 농업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농업?농촌 발전기획단의 추진과
양주농업벤처육성에 앞장서겠습니다.

고품질의 특산물 생산과 친환경농업기술의 확대보급, 농산물 유통센타, 축산물 도매시장유치 등,
농축산물 유통개선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지역특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100억원을 투자하고 유망중소기업의 육성지원과 양주벤처
지원 프로젝트를 수립하겠습니다.

중소기업운전자금 융자,코트라(KOTRA) 해외광고, 중소기업 CI개발지원,ISO 품질인증획득 등에
193억원을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기존 재래시장을 이전?상설화 및, 교통요충지에 대단위 물류
단지조성도 중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말만 그럴싸하게 일하는 척 하지 않겠습니다. 분명하게 실천 할 수 있도록 공무원 모두 열심히
일하게 하겠습니다.

그런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실천적 대안을 만들게 하겠습니다.
저 시장 임충빈부터 이런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지고,우리 양주의 미래발전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2004년의 새해 첫날은 양주의 미래에 대해 큰 그림을 그려보는 뜻 깊은 날입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저를 비롯한 모든 양주시 공무원들은 “양주의 미래발전”을 위해 온갖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도 참여해 주십시오. 격려와 채찍을 아끼지 말아 주십시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올 한해 2004년은 양주의 미래를 내다보는 양주발전의 시작이어야 합니다.

시민 여러분!
올 한해 행복과 건강,그리고 행운이 함께 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갑신년 새해아침

양주시장 임충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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