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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양주군 소식 1/2
생성연월
1990 년
06월
재생시간
16 분
39 초
출처
양주시
키워드
군민,
마을,
활동,
지역,
방역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양주군 소식 제 5호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이 시간 첫 소식입니다
새마을운동을 활성화해 살기 좋은 고장을 건설하겠다는 군민들의 의지가 우리의 생활 속에 접목돼 가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지난 4월까지 새마을운동 활성화 자율실천결의대회와 군민 서명운동을 통해 조성된 새마을의 열기를 기반으로 5월 중에는 군과 읍면의 유관기관 직장 단체 대표 1860명이 참여한
새마을운동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의원들은 지역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활동을 전개하기로 다짐했습니다.
또한 5월은 가정의 달로서 새마을운동의 원천은 가정의 질서에서 시작되고 있으므로 새마을 단체가 중심이 되어 화목하고 질서 있는 가정 분위기 조성을위한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지역에서는 회천읍 고암2리 권역 등 광역권 사업 5건을 비롯해 주내면 남방1리 등의 마을단위 개발사업 16건과 주내면 고읍리와 회천읍 고암 간의 고향가꾸기 사업 등으로 24개 도로 10.9km를 확장 포장하고
장흥면 석현리 등 76개 마을에 10억 8천만 원을 투자해 하수구 정비 제방석축 복지회관 건립 등 주민 숙원 사업을 해결해 군민의 생활 편익 증진과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등 다음 달까지 총 100개 새마을 사업장에서
17억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자돼 복지 농촌 건설 기반을 착실히 다져가고 있습니다
한편 6월은 본격적으로 행락철에 접어들게 되므로 거리나 유원지 등 모든 곳에서 질서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입니다
군은 이 기간 동안 기조직된 새마을운동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질서운동추진위원회는 우리의 생활 속에 질서 문화가 꽃피도록 갖가지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각급 위원회별로 건전한 소비생활 정착과? 맑은 물 맑은 공기 아름답고 수려한 경관 조성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갈 계획이므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또한 6월에는 영농에 사용되는 폐비닐 농약 공병 등 폐자원 발생이 급증하는 시기이므로 각 마을 부녀회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수집 활동을 전개해 농촌의 환경을 보존하고 기금도 늘려가도록 합시다.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강절도 폭력 등 민생 침해 사범을 척결하기 위한 민생 치안 대책이 지역에서 내실 있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이 중점을 두어 추진하는 사항은 범국민적 차원의 건전사회 분위기 조성과 범죄 예방을 위한 경찰과의 실질적인 공조 활동으로써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1월 각급 유관기관 민간단체가
총참여하는 군민 생활보호 지역 대책 협의를 두고 여기서는 준법정신 군민 자각운동을 비롯해 심야 퇴폐 영업 불법 운반 단속 등 범인성 유해환경 개선 활동과 청소년 선도 활동 방범대
위문활동 등을 통해 자율방범에 대한 사회적 참여 분위기 조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직접적인 방범 활동으로는 지난해부터 군비 1억 2천만 원을 들여 경찰의 C3 차량과 무전기 구입 등 경찰의 방범 장비를 보강하는 한편
지역에서는 지난해부터 방범 취약지내 8천여 가구의 주민 신고용 방범 비상벨을 설치하고 민간 기동 방범순찰대와 주민 자율방범대 39개 대를 조직해 야간의 범죄예방 및 노약자 보호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광적면 민간기동 방범순찰대는 지난 3월에 이 지역 청년들이 방범대 조직을 재정비하고 최석호 대장외 25명의 대원들이 차량을 이용해 관내를 순찰하며 범죄 예방과 질서계도 활동을 하고 있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5월 7일 대통령께서는 시국 담화문을 통해 대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 매각을 포함한 난국 극복 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다음 날에는 경제부처 장관들이 합동으로 부동산 투기 억제 및 물가 안정에 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해 사용돼야 하고 자손 대대로 살아야 할 땅을 투기의 대상으로 삼아 불로소득을 챙기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투기 억제 대책의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우리 군은 장흥면을 제외한 전 지역이 토지거래 규제 지역으로 고시돼
도시계획 구역내의 100평 이상 모든 토지는 매매계약 전에 반드시 군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10월 14일부터는 임야의 경우도 산림법에 의한 보안림 공원 문화재 보호구역을 제외한 모든 임야는 군에서 임야면의 증명을 통해 실수요자임을 확인토록 하며
부동산 등기 의무와 제도를 도입해 등기 기한은 신규 거래는 거래 후 2개월 이내에 미등기 거래권은 법 개정 후 6개월 이내에 등기를 마치도록 해 전매 행위 등 투기를 방지하고
기업의 비업무용 토지 과다 보유 억제를 위한 시책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금년 5월 1일부터는 부동산 증여에 대해서도 9월 1일부터 시행될 공시지가를 소급 적용해 과세키로 했습니다.
또 서민층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주택 200만 호 건설 기획 중 올해 건설 목표를 40만 호에서 45만 호로 확대하고? 다가구 주택에 대한 건축규제를 200평 내에서 4층 이하로 완화하고
가구 수도
두 가구 내지 19가구로 늘리는 한편 토지공개념의 확대 방안으로 택지소유 상한제를 시행해 지적법상 지목이 대지인 토지는 6대 도시 외에 시급에서는 300평
기타 도시는 400평으로 제한하고 상한을 넘는 토지는 법시행기로부터 2년 이내에 처분토록 해 이를 거부하고 계속 보유할 경우에는 일정률의 초과 소유 부담금을 부과하고
자신의 노력과 관계없이 땅값이 올라오는 불로소득에 대해서는 토지초과이득세를
주택단지나 공단을 조성하는 사업자가 땅값이 올라 큰 이익을 얻었을 때도 이중의 일부를 개발 부담금으로 부과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군민 여러분 부동산 투기 대책이나 토지공개념 제도는 헌법이 보장한 사유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농민이 농사를 짓는 땅이나 생산에 필요한 공장 부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한이 없고 땅을 투기의 목적으로 소유하거나 거래하는 것을 막고 땅을 많이 가진 사람이 얻는 불로소득을 우리 사회로 거둬들여 집 없는 사람들의 복리를 위해 사용되도록 함으로써 건강한 사회를 만들자는정부의 강력한 의지임으로
우리 모두의 슬기와 단합된 힘으로 투기와 같은 사회의 병리 현상을 뿌리 뽑는데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5월은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과 스승을 존경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바르고 씩씩하게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주기 위해 군민 모두가 노력한 달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그동안 우리 사회 전통 미풍 양속을 함양하는 일에 앞장서온 분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분야별로 유공자를 선발해 대대적으로 표창하고 수범적인 활동 사례가 범군민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매스컴을 통해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노인 휘호대회 경로효친 학생 백일장 등 계층별로 자기 수양과 여가 선용에 도움이 되는 문화예술 행사를 다양하게 전개해 사랑과 존경의 기운이 사회에 충만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소년소녀가장 무의탁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등 불우 계층에 대해서도 후원자 결연식과 생활비 지원을 비롯한 갖가지 위안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의 온정과 관심을 모아가고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 지금은 우리가 흥청거릴 때가 아닙니다.
여유 있는 사람일수록 자제하고 보이지 않는 그늘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에게 조금씩이라도 사랑을 모아 나눠주도록 합시다.
지난 5월 5일 주내면 유양리 양주 별산대 놀이의 전수회관 놀이마당에서는 천여 군민과 국내외 문화예술계 인사가 다수 참석한 가운데 우리 고장에 전승되어 온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정기공연이 있었습니다.
전통 민속의 뿌리를 찾아 원형을 보존하고 대중 속에 자리 잡는 문화예술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날 공연에서는 우리나라 무형문화재 제2호인 양주 별산대 놀이 보존회의 기능 보유자 김상용 노재영 선생을 비롯해
제70호로 지정된 양주 소놀이굿 기능 보유자 김인기 고의정 선생 등 인간문화재 7분과 백여 보존회원들이 길놀이와 서막고사에 이어 무형문화재의 주요 과장을 멋과 흥을 곁들여 연희했고
또한 김덕수 패가 특별 잔조 출연에 사물놀이를 신명나게 선보여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으며
끝으로 뒤풀이에는 공연 출연자 전원과 관중들이 함께 어울려 우리 전통예술의 참맛을 느끼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양주군 농촌지도소는 농축산물 수입 개방과 농업여건 변화 추세에 따라 새로운 농가소득원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습니다.
현재 개발 중인 유망 작목은 총 16개 분야로서 이를 분야별로 보면 축산 분야는 토종닭 꿩 양봉을 비롯해 논맥이 송어 등 내수면 양식이고 일반 농업 분야는 천마 더덕 등 산약초 재배와 우량 대추
시설 취나물 들깻잎 전조재배 비닐 터널 재배 우량종자 증식포 설치 사업 등이 있으며 그 밖의 새로운 농업기술로는 양계 급수시설 개량? 과수품질 향상을 위한 관수시설 및 은박 필름 피복? 오폐수 유입지 관리 시범사업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를 위해 농촌지도소는 관내 돈농가 66명을 선발해 시범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금지원과 전문 강사를 수시로 초빙해 새로운 기술을 습득토록 하고 연말에는 추진 상황을 종합 분석해 새 농법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체계화시켜 놓을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모두 부녀자와 노약자 등 유휴 노동력을 연중 활용하고 시설비와 관리비를 더욱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 중에 있으므로 관심 있는 농민 여러분들께서는 군 농촌지도소로 연락하시면 언제든지 현지에서
함께 배우고 참여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해 농가 소득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6월에 접어들면서 여름철 질병에 대비한 방역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금년에는 기상이변으로 대홍수도 예상되고 있어 군민 여러분께서는 하절기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5월부터 9월 말까지 하절기 비상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군의 보건 전문 인력으로 방역 기동반을 편성해 콜레라 장티푸스 등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해 115개소의?
간이상수도 급수본에 대해 정기적으로 수질검사와 소독을 실시하고 쓰레기 처리장 집단가축 사육시설 인구밀집 지역 등 방역 취약ㅈ자에 대한 전염병 예방접종과 함께 7월부터 9월까지 혹서기에는 주 1회 이상 방역 소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풍수해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방역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이재민 수용시설과 방역인력 약품 장비를 비축해 의료 지원활동을 전개하는 등 금년에도 항상 청결한 환경에서 질병 없는 건강한 사회가 되도록 할 계획이므로
특히 공장 밀집 지역 아파트 가축 사육장 주변의 주민 여러분들께서는 방역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하고 자율방역활동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주셔야 되겠습니다.
모내기가 끝난 6월은 농민 여러분께서 병충해 방제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시기입니다.
최근에 병충해 발생상황을 살펴보면 일반벼 식부면적 확대 조기 밀식재배 기계 이앙이 늘어남에 따라 도열병 문거병 이화명나방 발생면적의 증가되는 추세이며 특히 지난해 장흥면 지역에서
벼 물바구미가 발생되어 적기의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막대한 피해가 예상됩니다.
병충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정밀 예찰을 하고 적기에 공동방제를 실시해야 하며 병충해 발생 상습지는 특별 관리하는 한편 이때 농약 중독 사고 예방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금년에는 지난달 전해드린 바와 같이 각종 기상재해와 함께 특히 풍수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질소질 비료의 감량과 가리질 및 규산질 비료의 증량 시비가 필수적이며
농민 여러분들께서는 텔레비전 라디오 마을엠프 등을 통해 기상정보와 함께 사태별 농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취해주셔야 할 것입니다.
한편 지난 88년부터 시작한 우리 군의 농기계 보내기 운동은 금년에도 계속돼 상반기 중에는 지난 2년간의 모금액 3200만 원을 훨씬 능가하는 4900여만 원의 정성어린 성금이 접수되어 이앙기 19대를
농촌마을에 전달함으로써 농촌 부적일손 해소와 도농간의 화합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앞으로도 이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하반기에는 더 많은 농기계를 전달할 계획이므로 뜻 있는 독지가 여러분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회천읍 회정리와 은현면 용암리를 잇는 덕정고개 낮추기 사업이 이달 10일경 착공됐습니다.
이 도로는 교통량이 1일 육천여 대에 이르고 경사가 너무 심해 동절기에는 강설로 인한 교통 두절과 사고가 자주 일어날 뿐만 아니라
특히 평화로 연결부분이 덕정 시가지 진입로와 이격 교차되어 병목 현상으로 교통체증이 심하던 것으로서 이 사업은 은현면과 남면의 2만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금년에 사업비 10억 2천만 원을 확보해 이고개 정상에서 평화로 연결 부분까지 800m 구간의 고개를 낮추고 노폭도 25m로 곧게 펴 확장 포장하는 한편 평화로 연결 부분도 덕정 시가지 진입로와 바로 연결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 공사가 완공되는 12월경부터는 지금까지의 교통 불편이 말끔히 해소돼 차량의 안전운행은 물론 각종 농산물 반출이 쉬워져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의 균형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부터 양주군 소식 제 5호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이 시간 첫 소식입니다
새마을운동을 활성화해 살기 좋은 고장을 건설하겠다는 군민들의 의지가 우리의 생활 속에 접목돼 가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지난 4월까지 새마을운동 활성화 자율실천결의대회와 군민 서명운동을 통해 조성된 새마을의 열기를 기반으로 5월 중에는 군과 읍면의 유관기관 직장 단체 대표 1860명이 참여한
새마을운동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의원들은 지역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활동을 전개하기로 다짐했습니다.
또한 5월은 가정의 달로서 새마을운동의 원천은 가정의 질서에서 시작되고 있으므로 새마을 단체가 중심이 되어 화목하고 질서 있는 가정 분위기 조성을위한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지역에서는 회천읍 고암2리 권역 등 광역권 사업 5건을 비롯해 주내면 남방1리 등의 마을단위 개발사업 16건과 주내면 고읍리와 회천읍 고암 간의 고향가꾸기 사업 등으로 24개 도로 10.9km를 확장 포장하고
장흥면 석현리 등 76개 마을에 10억 8천만 원을 투자해 하수구 정비 제방석축 복지회관 건립 등 주민 숙원 사업을 해결해 군민의 생활 편익 증진과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등 다음 달까지 총 100개 새마을 사업장에서
17억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자돼 복지 농촌 건설 기반을 착실히 다져가고 있습니다
한편 6월은 본격적으로 행락철에 접어들게 되므로 거리나 유원지 등 모든 곳에서 질서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입니다
군은 이 기간 동안 기조직된 새마을운동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질서운동추진위원회는 우리의 생활 속에 질서 문화가 꽃피도록 갖가지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각급 위원회별로 건전한 소비생활 정착과? 맑은 물 맑은 공기 아름답고 수려한 경관 조성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갈 계획이므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또한 6월에는 영농에 사용되는 폐비닐 농약 공병 등 폐자원 발생이 급증하는 시기이므로 각 마을 부녀회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수집 활동을 전개해 농촌의 환경을 보존하고 기금도 늘려가도록 합시다.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강절도 폭력 등 민생 침해 사범을 척결하기 위한 민생 치안 대책이 지역에서 내실 있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이 중점을 두어 추진하는 사항은 범국민적 차원의 건전사회 분위기 조성과 범죄 예방을 위한 경찰과의 실질적인 공조 활동으로써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1월 각급 유관기관 민간단체가
총참여하는 군민 생활보호 지역 대책 협의를 두고 여기서는 준법정신 군민 자각운동을 비롯해 심야 퇴폐 영업 불법 운반 단속 등 범인성 유해환경 개선 활동과 청소년 선도 활동 방범대
위문활동 등을 통해 자율방범에 대한 사회적 참여 분위기 조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직접적인 방범 활동으로는 지난해부터 군비 1억 2천만 원을 들여 경찰의 C3 차량과 무전기 구입 등 경찰의 방범 장비를 보강하는 한편
지역에서는 지난해부터 방범 취약지내 8천여 가구의 주민 신고용 방범 비상벨을 설치하고 민간 기동 방범순찰대와 주민 자율방범대 39개 대를 조직해 야간의 범죄예방 및 노약자 보호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광적면 민간기동 방범순찰대는 지난 3월에 이 지역 청년들이 방범대 조직을 재정비하고 최석호 대장외 25명의 대원들이 차량을 이용해 관내를 순찰하며 범죄 예방과 질서계도 활동을 하고 있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5월 7일 대통령께서는 시국 담화문을 통해 대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 매각을 포함한 난국 극복 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다음 날에는 경제부처 장관들이 합동으로 부동산 투기 억제 및 물가 안정에 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해 사용돼야 하고 자손 대대로 살아야 할 땅을 투기의 대상으로 삼아 불로소득을 챙기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투기 억제 대책의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우리 군은 장흥면을 제외한 전 지역이 토지거래 규제 지역으로 고시돼
도시계획 구역내의 100평 이상 모든 토지는 매매계약 전에 반드시 군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10월 14일부터는 임야의 경우도 산림법에 의한 보안림 공원 문화재 보호구역을 제외한 모든 임야는 군에서 임야면의 증명을 통해 실수요자임을 확인토록 하며
부동산 등기 의무와 제도를 도입해 등기 기한은 신규 거래는 거래 후 2개월 이내에 미등기 거래권은 법 개정 후 6개월 이내에 등기를 마치도록 해 전매 행위 등 투기를 방지하고
기업의 비업무용 토지 과다 보유 억제를 위한 시책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금년 5월 1일부터는 부동산 증여에 대해서도 9월 1일부터 시행될 공시지가를 소급 적용해 과세키로 했습니다.
또 서민층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주택 200만 호 건설 기획 중 올해 건설 목표를 40만 호에서 45만 호로 확대하고? 다가구 주택에 대한 건축규제를 200평 내에서 4층 이하로 완화하고
가구 수도
두 가구 내지 19가구로 늘리는 한편 토지공개념의 확대 방안으로 택지소유 상한제를 시행해 지적법상 지목이 대지인 토지는 6대 도시 외에 시급에서는 300평
기타 도시는 400평으로 제한하고 상한을 넘는 토지는 법시행기로부터 2년 이내에 처분토록 해 이를 거부하고 계속 보유할 경우에는 일정률의 초과 소유 부담금을 부과하고
자신의 노력과 관계없이 땅값이 올라오는 불로소득에 대해서는 토지초과이득세를
주택단지나 공단을 조성하는 사업자가 땅값이 올라 큰 이익을 얻었을 때도 이중의 일부를 개발 부담금으로 부과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군민 여러분 부동산 투기 대책이나 토지공개념 제도는 헌법이 보장한 사유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농민이 농사를 짓는 땅이나 생산에 필요한 공장 부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한이 없고 땅을 투기의 목적으로 소유하거나 거래하는 것을 막고 땅을 많이 가진 사람이 얻는 불로소득을 우리 사회로 거둬들여 집 없는 사람들의 복리를 위해 사용되도록 함으로써 건강한 사회를 만들자는정부의 강력한 의지임으로
우리 모두의 슬기와 단합된 힘으로 투기와 같은 사회의 병리 현상을 뿌리 뽑는데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5월은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과 스승을 존경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바르고 씩씩하게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주기 위해 군민 모두가 노력한 달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그동안 우리 사회 전통 미풍 양속을 함양하는 일에 앞장서온 분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분야별로 유공자를 선발해 대대적으로 표창하고 수범적인 활동 사례가 범군민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매스컴을 통해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노인 휘호대회 경로효친 학생 백일장 등 계층별로 자기 수양과 여가 선용에 도움이 되는 문화예술 행사를 다양하게 전개해 사랑과 존경의 기운이 사회에 충만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소년소녀가장 무의탁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등 불우 계층에 대해서도 후원자 결연식과 생활비 지원을 비롯한 갖가지 위안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의 온정과 관심을 모아가고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 지금은 우리가 흥청거릴 때가 아닙니다.
여유 있는 사람일수록 자제하고 보이지 않는 그늘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에게 조금씩이라도 사랑을 모아 나눠주도록 합시다.
지난 5월 5일 주내면 유양리 양주 별산대 놀이의 전수회관 놀이마당에서는 천여 군민과 국내외 문화예술계 인사가 다수 참석한 가운데 우리 고장에 전승되어 온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정기공연이 있었습니다.
전통 민속의 뿌리를 찾아 원형을 보존하고 대중 속에 자리 잡는 문화예술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날 공연에서는 우리나라 무형문화재 제2호인 양주 별산대 놀이 보존회의 기능 보유자 김상용 노재영 선생을 비롯해
제70호로 지정된 양주 소놀이굿 기능 보유자 김인기 고의정 선생 등 인간문화재 7분과 백여 보존회원들이 길놀이와 서막고사에 이어 무형문화재의 주요 과장을 멋과 흥을 곁들여 연희했고
또한 김덕수 패가 특별 잔조 출연에 사물놀이를 신명나게 선보여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으며
끝으로 뒤풀이에는 공연 출연자 전원과 관중들이 함께 어울려 우리 전통예술의 참맛을 느끼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양주군 농촌지도소는 농축산물 수입 개방과 농업여건 변화 추세에 따라 새로운 농가소득원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습니다.
현재 개발 중인 유망 작목은 총 16개 분야로서 이를 분야별로 보면 축산 분야는 토종닭 꿩 양봉을 비롯해 논맥이 송어 등 내수면 양식이고 일반 농업 분야는 천마 더덕 등 산약초 재배와 우량 대추
시설 취나물 들깻잎 전조재배 비닐 터널 재배 우량종자 증식포 설치 사업 등이 있으며 그 밖의 새로운 농업기술로는 양계 급수시설 개량? 과수품질 향상을 위한 관수시설 및 은박 필름 피복? 오폐수 유입지 관리 시범사업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를 위해 농촌지도소는 관내 돈농가 66명을 선발해 시범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금지원과 전문 강사를 수시로 초빙해 새로운 기술을 습득토록 하고 연말에는 추진 상황을 종합 분석해 새 농법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체계화시켜 놓을 계획입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모두 부녀자와 노약자 등 유휴 노동력을 연중 활용하고 시설비와 관리비를 더욱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 중에 있으므로 관심 있는 농민 여러분들께서는 군 농촌지도소로 연락하시면 언제든지 현지에서
함께 배우고 참여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해 농가 소득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6월에 접어들면서 여름철 질병에 대비한 방역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금년에는 기상이변으로 대홍수도 예상되고 있어 군민 여러분께서는 하절기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5월부터 9월 말까지 하절기 비상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군의 보건 전문 인력으로 방역 기동반을 편성해 콜레라 장티푸스 등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해 115개소의?
간이상수도 급수본에 대해 정기적으로 수질검사와 소독을 실시하고 쓰레기 처리장 집단가축 사육시설 인구밀집 지역 등 방역 취약ㅈ자에 대한 전염병 예방접종과 함께 7월부터 9월까지 혹서기에는 주 1회 이상 방역 소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풍수해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방역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이재민 수용시설과 방역인력 약품 장비를 비축해 의료 지원활동을 전개하는 등 금년에도 항상 청결한 환경에서 질병 없는 건강한 사회가 되도록 할 계획이므로
특히 공장 밀집 지역 아파트 가축 사육장 주변의 주민 여러분들께서는 방역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하고 자율방역활동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주셔야 되겠습니다.
모내기가 끝난 6월은 농민 여러분께서 병충해 방제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시기입니다.
최근에 병충해 발생상황을 살펴보면 일반벼 식부면적 확대 조기 밀식재배 기계 이앙이 늘어남에 따라 도열병 문거병 이화명나방 발생면적의 증가되는 추세이며 특히 지난해 장흥면 지역에서
벼 물바구미가 발생되어 적기의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막대한 피해가 예상됩니다.
병충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정밀 예찰을 하고 적기에 공동방제를 실시해야 하며 병충해 발생 상습지는 특별 관리하는 한편 이때 농약 중독 사고 예방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금년에는 지난달 전해드린 바와 같이 각종 기상재해와 함께 특히 풍수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질소질 비료의 감량과 가리질 및 규산질 비료의 증량 시비가 필수적이며
농민 여러분들께서는 텔레비전 라디오 마을엠프 등을 통해 기상정보와 함께 사태별 농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취해주셔야 할 것입니다.
한편 지난 88년부터 시작한 우리 군의 농기계 보내기 운동은 금년에도 계속돼 상반기 중에는 지난 2년간의 모금액 3200만 원을 훨씬 능가하는 4900여만 원의 정성어린 성금이 접수되어 이앙기 19대를
농촌마을에 전달함으로써 농촌 부적일손 해소와 도농간의 화합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앞으로도 이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하반기에는 더 많은 농기계를 전달할 계획이므로 뜻 있는 독지가 여러분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회천읍 회정리와 은현면 용암리를 잇는 덕정고개 낮추기 사업이 이달 10일경 착공됐습니다.
이 도로는 교통량이 1일 육천여 대에 이르고 경사가 너무 심해 동절기에는 강설로 인한 교통 두절과 사고가 자주 일어날 뿐만 아니라
특히 평화로 연결부분이 덕정 시가지 진입로와 이격 교차되어 병목 현상으로 교통체증이 심하던 것으로서 이 사업은 은현면과 남면의 2만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금년에 사업비 10억 2천만 원을 확보해 이고개 정상에서 평화로 연결 부분까지 800m 구간의 고개를 낮추고 노폭도 25m로 곧게 펴 확장 포장하는 한편 평화로 연결 부분도 덕정 시가지 진입로와 바로 연결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 공사가 완공되는 12월경부터는 지금까지의 교통 불편이 말끔히 해소돼 차량의 안전운행은 물론 각종 농산물 반출이 쉬워져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의 균형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주요내용
새마을운동 활성화, 민생치안종합대책, 부동산투기 억제대책, 사랑과 존경의달운영, 중요 무형문화재정기공연, 농촌 새소득원 개발보급, 하절기 방역대책, 풍년농사추진, 덕정고개 낮추기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