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

양주군 군민헌장
우리 양주 고을은 유구한 역사 속에 찬란한 향토 문화를 꽃피워온 유서 깊은 고장이다.
이에 우리는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진취적인 기상을 바탕으로 희망찬 양주 건설을 위하여 슬기와 힘을 모아 이 헌장을 몸소 실천할 것을 굳게 다짐한다
이웃을 사랑하고 서로 돕는 정다운 고장의 주인이 된다.
맑고 밝은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참다운 인재를 키워낸다.
공중도덕을 지키며 예절과 양심을 존중하는 도의사회를 구현한다.
내 고장을 아끼고 다듬어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준다.
농촌과 도시가 어울려져 살기 좋고 쾌적한 전원도시를 가꾼다.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양주군 소식 제 54호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임경호 경기도지사는 4일 양주군을 방문하여 윤철모 군수로부터 현안 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은 다음 회의실에서 각계각층 군민대표 50여 명과 함께 다과회를 겸한 상견례를 가졌습니다.
윤철모 군수는 보고를 통해 신뢰행정 제고와 지역사회 개발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으며
이어 임 지사는 주민과의 상견례를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 숙원 사업에 대해 마음의 문을 크게 열고 격의 없는 대화를 실시해 주민과의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해 주민을 위한 행정 신뢰 행정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군은 5일 제49회 식목일을 맞이해 은현면 봉암리에서 주민과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습니다.
우리의 산을 푸르게 만들어 깨끗한 환경을 보존함은 물론 산림의 자원화를 위해 실시된 이날 행사는 1.15ha의 임야에 7년생 잣나무 2250본을 심었으며
4월 한 달 동안을 나무 심는 기간으로 정해 잣나무 낙엽송 느티나무 등 모두 32만5천여 그루를 심기로 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군에서는 8일 광적농협 강당에서 관내 새마을 지도자 285명을 대상으로 생활개혁을 위한 강연회와 신경기인 운동 및 국토대청결 운동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새마을 지도자의 사기 진작과 새마을운동의 활성화를 통해 신경기인 운동과 생활개혁의 촉진을 기함은 물론 밝고 건강한 사회 조성에 기여하고자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윤철모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신경기 운동 4대 질서 지키기
생활개혁 10대 과제 실천 등 주요 시책과 매월 실시하는 전국토 대청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적십자 장년 봉사회에서는 13일 의정부 적십자회관에서 창립 1주년 기념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창립 1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보다 나은 협의회 발전의 기틀을 마련코자 개최된 기념식에서는 그동안의 활동 보고와 유공 회원에 대한 표창
그리고 각 읍면에서 선정한 7명의 모범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윤철모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투철한 사랑과 봉사 정신으로 어렵고 고통받는 이웃들에 대한 봉사 활동을 전개
해온 적십자 장년봉사 회원과 부녀봉사회원에게 감사한다고 말하고 회원 여러분의 숭고하고 높은 뜻이 우리 지역사회에 골고루 퍼져 군민과 함께하는 양주 건설에 커다란 밑거름이 되어 달라고 당부를 했습니다.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알아봅시다 시간입니다.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계절입니다? ?국민 생활의 향상으로 주말이나 공휴일에 산을 찾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어 산불 발생도 매년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우리 양주군은 전체 면적의 63%가 산림 지역이며 서울에 인접하고 있어 많은 도시민이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산불 발생이 매우 높은 지역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매년 늘어나고 있는
봄철 산불 발생의 주된 원인이 무엇이며 그 예방 대책은 무엇인지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봄철이 되면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그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네
봄철 산불발생 주된 원인에는 등산객 행락객 등의 화기물 취급 부주의로 인한 입산자 실화가 대부분이며 산림과 인접된 논밭두렁.소각에 따른 실화 및
어린이 불장난 성묘객의 촛불과 향불에 의한 발생 등으로 산불 발생의 85%가 봄철 건조기에 발생하고 있으며 차량과 철도 이용객이 버린 담배꽁초로 인한
산불도 발생하고 있어 대부분이 사람에 의한 조그마한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군에서는 산불 예방을 위해 어떠한 일을 하고 있는지요.
군에서는 지난 1월과 2월에 논 밭두렁 및 농산 폐기물을 마을별로 소각 날짜를 정해서 공무원 입회하에 소각을 하였습니다. 산불 방지를 위해 행락객이 많이
이용하는 감악산 노고산 계명산 도락산 등 2천764헥타르 대형 산불 위험지역의 입산을 통제하였습니다. 또한 군청 산림과와 읍면에
산불 방지 상황실을 설치 운영함으로써 산불예방체제를 강화하고 초동 진화 체제를 확립하고 있으며 산불 발생 취약지역에 11개소의 감시탑 및 감시초소를 설치하고?
70명의 산불 감시원을 배치해 순찰과 함께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군부대 사격장 주변에 방화선을 설치하였으며 사격완료 시에는 산불 발생 유무를 확인한 후 군 병력을 하산토록 조치하였습니다.
그러면 산불 예방을 위하여 주민들이 취해야 할 행동 요령이 있을 텐데 간단히 설명해 주시죠.
우선 산에 갈 때에는 도시락을 지참하고 화기물 휴대 및 취사 행위를 하지 않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산림과 인접된 지역에서는 논 밭두렁 및 농산 폐기물을 태우지 않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어린이가 불장난을 못하도록 지도하고 정신질환자 노약자는 보호자가
특별히 보호해야 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산불을 발견하였을 때에는 크게 번지기 전에 신속히 진화에 임하는 한편 가까운 행정관서나 지사에 즉시 신고해야 되겠습니다.
이상과 같이 산불의 발생 원인 및 예방대책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산불 방지는 정부의 행정력만으로는 어렵고 군민 각자의 관심과 노력이 함께할 때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습니다. 군민 모두가 산불 조심의 생활화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하여 맑고 깨끗한 자연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야겠습니다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이 타결된 이후 외국산 소고기 등 축산물의 수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향기로우면서 부드럽고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세계적으로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소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한우 비육단지를 조성하여 국제경쟁력에 대응하고 있는 마을이 있다.
이곳은 의정부에서 북쪽으로 30km 정도 떨어진 광적면 효촌 2리에 작은 마을로서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집에서 한두 마리의 소를 기르며 자녀들의 학비 및 가계를 겨우 꾸려나갈 수 있는 정도의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평범한 마을이었다.
지난 80년대 초 젖소 숫송아지 위주로 비육 사업을 벌여왔으나
90년대에 들어서부터는 젖소보다는 한우를 키우기로 마음먹고 정의훈 씨 외에 일곱 농가가 모여 한우 비육 단지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이들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재래식 우사를 현대식 개방우사로 바꾸는 일이라 생각하고
전문 서적을 뒤적여 필요한 지식을 얻음은 물론
선진지 농장 및 축산 시험장 등의 견학과 농촌지도서의 기술 지원을 받아
톱밥 개방식 우사를 짓기로 결정하고
92년에 2억 2000여 만원의 자금을 들여 60여평 규모의 축사 여덟동을 건축했다.
그 후 농가당 20마리의 사육을 목표로 경북 영주 예천과 전남 영산포 등을 다니면서 조물을 구입했으며
과학적인 사양 관리를 위해 우형기를 설치하여
300kg 이후부터는 무제한으로 먹이를 주었다.
또한 육질의 향상을 위해서도 출하체중을 550kg 이후로 늘려 사육하고
인삼 액기스를 추출한 부산물을 사료에 섞어 1일 1 내지 4kg에 먹이를 주자
소화기 장애인 고창증이 없어지고 소화기능을 촉진시켜 보다 나은 육질의 소고기를 생산함으로써
출하시 최고의 등급을 받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서울이나 우리 양주 관내 직판장을 개설하여 소비자들한테 싸고 질 좋은 고기를 공급해 드리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연간 200여 마리의 소를 길러 1억 9천여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앞으로 초지의 확대와 사양관리 방법의 개발
그리고 새로운 경영 기법의 도입으로 사육 규모를 300마리 이상으로 늘려나가 연간 사천오백만 원의 호당 소득을 올리는 부푼 꿈을 안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
시군 통합 추진과 관련해 주민의 정확한 의견 수렴을 위해 실시하는 주민 공청회 및 의견 조사 일정이 다음과 같이 변경되었습니다
공청회의 개최는 4월 19일에서 4월 29일 오후 3시로 변경되었으며 장소는 덕정중학교 강당입니다.
주민의견 조사는 4월 25일에서 5월 3일로 변경되었으며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문화원에서는 국악의 해를 맞이해 단소 및 대금 실기반 강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4월 5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강좌가 개최됩니다
장소는 광적면 가납리 소재 양주문화원에서 있으며 대상은 양주 군민입니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0호인 양주 소놀이굿 제9회 정기 공연이 개최됩니다.
개최일은 4월 30일 토요일 오후 2시며 장소는 장흥면 석현리의 국민관광지 관리사무소 앞 공원 내에서 펼쳐집니다.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2호인 양주 별산 대놀이 제27회 정기 공연이 개최됩니다.
개최일은 5월 5일 오후 1시며 장소는 주내면 유양리 소재 전수회관에서 있습니다.
KBS전국노래자랑 양주군편이 제작됩니다.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예심 참가 신청은 4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며 참가 신청은 군청 문화 공보실이나 민원실 또는 읍면사무소 총무계에서 하시면 됩니다.
인원은 300명에서 400명 정도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자격은 양주군민이면 누구나 됩니다.
예심은 6월 3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며 장소는 군청 대회의실입니다.
이 밖에 자세한 문의는 군청 문화공보실 전화 45국에 4242번 49국에 1224번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이상으로 양주군 소식을 마칩니다. 오늘도 활기찬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