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금부터 양주군 소식 제 30호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제24대 경기도지사로 부임한 심재홍 지사가 지난달 8일 오후 우리 군을 방문해 우정오 군수로부터 군정 현황을 보고받고 군민과의 대화를 가졌습니다
심재홍 지사는 군정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5대 밝은 정신 회복운동을 새 질서 새 생활 실천 운동의 구심체로 추진할 것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확립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회의실에서 개최된 군민과의 대화에서
새 질서 새 생활 실천 운동에 앞장서 온 모범 공무원과
불우 가정으로 열심히 일하며 사는 은현면 서춘옥 주부
그리고 소녀 가장인 장흥면 박소영양 등에게 금일봉을 전달 격려하고
인사말을 통해 민주화 과정에서 발생되는 일부 무질서한 사회 분위기를 바로잡기 위해
새 질서 새 생활 운동의 핵심운동으로 추진하는 5대 밝은 정신 회복 운동에 적극 참여해 밝은 사회를 이룩하는 데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양주군 의회는 지난달 16일부터 4일간의 회기로
군비 지원사업 전반에 관한 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제9회 임시회를 개최해 군정 질문을 펼쳤습니다.
의원들은 평소 지역 활동 및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나타난
지역 현안 사항과 주민 불편 사항 등에 대해 대책을 강구하고
모든 행정이 주민의 입장에서 공정하고 완벽하게 추진되도록 하기 위해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92년도 각종 사업 분석과 지방재정 확충 방안 등을 질문 각 실과 소장으로부터 성의 있는 답변을 듣고
앞으로 군정에 군민의 뜻이 담길 수 있도록 총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군 의회는 위생처리장 관리소 설치 조례안 및
92년도 정수 물품 추가 취득 동의안을 처리했고
조사특위에서 채택한 군비지원사업 조사 계획의 승인 안건 등을 상정해 처리해
92년도 군정이 짜임새 있게 운영되도록 했습니다.
양주군은 급속한 산업화로 이농인구가 증가하고 농산물 수입 개방 등으로 인해 경작 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유후농지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군정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유휴 농지 일소를 위해 총력을 경주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군은 현재 노동력 부족으로 경작을 포기하거나
부재지주 소유 등으로 경작되지 않고 있는
67.8헥타르의 유휴 농지를 농민 후계자에게 30.4헥타르
기계화 영농단에게 3.7헥타르
위탁 영농회사에 18.5헥타르
기타 공무원 공공단체 군부대 등에게 15.2헥타르를 대리 경작 및 위탁 영농토록 해
노는 땅을 없애 농업 생산성 및 농지 이용률을 높이는 한편
농지 불법 전용과 투기 사례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습니다.
한편 군소속 직원들이 각 실과 소 읍면들로 유휴농지를 경작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일과 일 농장영농을 추진 우리 농민이 농산물 수입 개방으로 인한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피부로 느끼고
나아가 일하는 사회 풍토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일과 일 농장 영농은 직원들이 휴경 농지를 선정해 파종에서 수확까지 책임 관리하는 것으로
현재 군청 직원들은 32필지 2만 5천3백여 평의 전답에
벼 콩 들깨 호박 각종 채소 등을 파종 재배하고 있습니다.
제37회 현충일 추념행사가 지난달 6일
군청 회의실에서
우정오 군수를 비롯해 기관장 유가족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범국민적으로 보훈 의식을 고취하고
호국정신을 함양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기풍을 진작시키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순국선열 및 전몰 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등 유가족 및 기관단체장의 헌화 및 분양에 이어
우정오 군수는 추념사에서 오늘의 조국이 있기까지는 갖가지 위급한 상황에서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한 순국선열과 호국 용사들의 나라 사랑이 있었다며
조국과 민족을 위해 신념을 다 바치신 호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가 처한 현실을 직시하고
새 질서 새 생활 실천 핵심 운동으로 5대 밝은 정신회복 운동을 적극 실천해 우리의 역사와 함께 빛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대한상이 군경회 동두천 양주연합회 최영락 회장은 진혼사에서
자유를 위해 바치신 고귀한 피? 꽃다운 젊음 숭고한 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조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남은 생애를 바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남면 의용소방대는 지난달 15일 지역유지 주민 의용소방대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용소방대 사무실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평소 지역 화재 예방 및 진화 활동에 선도적?
역할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남면 의용소방대는 그동안 대원과 지역 주민들이 700만 원의 기금을 조성해 14평의 사무실을 개설하고
소방활동의 구심점을 확보했습니다.
한편 남면 의용소방대원들은 사무실 준공식에 이어 군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 가정 한 소화기 갖기 운동의 정착을 위해 가정과 기업체 상가 등을 순위하면서
소화기의 필요성과 관리 요령 전단을 배부하고 소화기 갖기를 권장하는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양주군은 최근 들어 국민 생활 수준 향상으로 절약 의식이 희박해지고
호화 사치 낭비 향락 풍조가 확산되면서
에너지 소비 증가로 생산활동 및 국가 경제를 위태롭게 하고 있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에너지 절약 운동을 강력히 추진키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절전을 위한 100가지 실천수칙 리브렛 1만부를 제작 전 가구를 대상으로 배포했고
이를 가정 직장 업소 및 산업부문에 확산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 계도하고
에너지 절약 고취 행사를 다양하게 개최키로 했습니다.
군민 여러분 가정용 전기용품의 대형화 및 냉방기 사용 급증으로 전력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발전 공급 능력은 한정되어 7.8월 중 제한 송전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기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다음 사항을 반드시 실천합시다.
안 쓰는 가전기기는 플러그를 뽑아 놓읍시다.
TV는 꼭 보아야 할 프로그램만 시청합시다.
냉장고는 가족 수에 알맞는 용량을 사용합시다.
가급적 냉방용기 사용을 자제합시다.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실내 온도를 26도 내지 28도씨로 유지합시다.
다림질은 한 번에 모아서 합시다.
백열등보다 형광등을 사용합시다
양주군은 이달부터 우리 지역에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장마에 대비해
각종 수해 예방사업을 추진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달 중에는 집중호우가 예상되며
태풍도 2개 정도가 직접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여
홍수와 산사태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재해예방과 응급복구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관계기관인 부서와 합동으로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천 개수공사 등 수해 위험지역 16개소에 15억 원을 투입해
방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회천읍 봉양 1리 은현면 용암 3리 장흥면 삼상 2리 등 3개지역에는 각 20명씩으로 구성된 수방 기동대를 기타 지역에는 민방위 대원으로 구성된 수방단 123개대를 두고 재해 예방과 응급 대처 요령을 사전에 습득시켜
재해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포크레인 덤프트럭 등 수방장비와 PP포대 말목 등 수방자재 9만 7천 점과
양곡 천막 모포 등 구호물자를 비축하고
이재민 수용시설로 최초는 덕정국교 외에 55개소를 지정하는 한편
방역을 위한 장비와 약품도 사전에 확보해
재해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피해가 예상되는 농작물 및 담장 지붕 등은 사전에 점검하고 요인별로 예방책을 강구하시고
일단 재해가 발생하면 각종 매스컴을 통해 전달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피해가 없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